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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맛집 [ 규스홈 레스토랑 ]

22.01.13 난 스테이크,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면 아웃백이 먼저 생각난다.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 츄릅 그런데 이 날은 아웃백 스타일이 아닌 다른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그렇게 집 근처를 찾아 가게 된 [ 규스홈 레스토랑 ] 가게는 아담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이 필수.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안심스테이크(28,000) 와 매운 새우 알리오 올리오(15,000)이다. 귀여운 볼에 식전빵이 나온다. 메이플 시럽과 같이. 방금 팬에 구운 느낌이다. 포슬포슬 맛있었다. 매운 새우 알리오 올리오 예상했던 오일 파스타와 달리 육수가 들어간 느낌에 깊고 진하고 촉촉한 파스타였다. 추천하고 싶은 파스타이다. 짱맛 안심스테이크(190g) 부드럽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익힘 정도도 입에 딱 맞아 맛있게 ..

맛집 일기 2022.01.27

이천 한정식 맛집 [ 거궁 ]

22.01.15 이천에 가니 쌀이 특산품인 지역답게 정말 많은 한정식집이 있었다. 선택지가 많아 어딜가야 할지 고민 고민하다 리뷰, 후기, 별점 종합해 [거궁]으로 가게 되었다. 메뉴와 가격대는 다양했고 우린 행복한 한상(31,000)을 주문했다. 먼저 녹두죽이 나왔다. 삼삼한 죽 맛이었다. 죽을 다 먹고 조금 기다리니 첫째 상인 밀전병, 통선 탕수, 보쌈, 반찬들이 나왔다. 모두 맛있었다. 밀전병은 겨자소스가 들어가 있어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주었다. 보쌈도 깻잎과 무말랭이와 같이 먹으니 부드럽게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생선탕수도 비리지 않았고 달콤한 소스와 잘 어울렸다. 둘째 상인 매생이 누룽지탕과 육전 크림새우 같은 느낌의 메뉴가 나왔다. 매생이탕은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육전은 내 입엔 ..

맛집 일기 2022.01.27

오징어 볶음

마트 아줌마가 오늘 올라온 오징어가 좋다며 하나 사라는 말에 사버렸다. 한 마리는 오징어 김치전을 해먹고 한 마리는 오징어 볶음을 하려고 꺼냈다. [ 오징어 볶음 만들기 ] 2인분 기준 오징어 한마리 양배추 대파 양파 깻잎 청양고추 양념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맛술 올리고당 1. 재료 준비 좋아하는 크기로 야채 썰고 양념장 만들어 놓기. 2. 기름을 두르고 파, 마늘, 오징어 먼저 볶아주기(사진 못찍음,,ㅠ) 오징어 물이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 3. 야채 볶아주기. 숨이 죽으면 양념 넣고 볶아주기. 4. 야채에 볶아 놓은 오징어와 깻잎 넣고 양념을 버무리 듯 볶아주면 끝 요리 중간에 같이 먹을 소세지와 계란찜도 만들었다. 맛있는 한 끼 완성. 여전히 여유라곤 찾을 수 없는 힘든 요즘이지만 나를 ..

요리 일기 2021.11.07

용산 맛집 [ Agra(아그라) ] 인도커리 & 난

2021.11.07 내일 비가 오면 가을은 정말 끝일 것 같아 올해 마지막 가을을 만끽하고자 밖으로 나왔다.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을 보고 파란 가을 하늘을 멍하니 바라봤다. 그리고 우린 한강대교를 가로질러 용산에 도착했다. 요즘 입맛이 없던 터라 생각나는 음식이 없었는데 남자 친구의 추천으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자는 말에 인도 음식점인 아그라에 왔다. 매장은 조금 어두운 편이다. 커플 메뉴를 시키면 스노잉 브레드라는 샐러드가 먼저 나온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망고 포도! 소스 밑에 드라이아이스가 있는지 하얀 연기가 나온다. 난과 샐러드, 과일을 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니 상큼하고 맛있었다. 다음엔 불에 타고 있는 탄두리 치킨이 나온다. 향신료가 너무 세지도 않고 닭고기도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다. 갓 구운 ..

맛집 일기 2021.11.07

이수 맛집 [ 농부 쌈밥 ]

2021.10.5 4일 연휴를 보내고 나니 일하러 가기가 얼마나 힘들던지.. 하지만 나는 자본주의의 노예 글로리쭈가 아닌가 오늘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과 학업을 모두 끝마쳤다. 그렇게 집에오면 몸이 지쳐 요리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메뉴는 쌈밥. 제육 , 소불고기 , 삼겹 , 오리 등 다양한 쌈밥메뉴가 있다. 우린 삼겹살 쌈밥으로 주문했다. 1인분 12,000원. 이 집은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주방장님이 음식 솜씨가 좋으신 것 같다. 된장찌개도 찐한 멸치육수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집 밥이 생각 날 때 오기 좋은 집이다. 고기도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었다. 쌈 종류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반찬으로 나온 전도 고기랑 같이 야무지게 구워먹었다. 이 ..

맛집 일기 2021.10.06

화성학 공부팀의 저녁 [ 강남 훠궈나라 ]

2021.09.28 우리는 화성학 스터디를 목적으로 만나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를 소개하자면 이 사진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우린 방학동안 같이 문제를 풀고 같이 고민하다 보니 서로가 없으면 화성학 문제를 풀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번 학기도 같이 공부하기로 했다. 무지 든든하다. 마라탕, 훠궈 환장하는 나와 민2 , 오이 빼고 다 좋다는 건5. 점심을 포기하며 잔뜩 먹을 빈 위장까지 준비 완료. 그리하여 이 날의 메뉴는 무한리필 훠궈. 야채 , 고기 , 해물 등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훠궈가 너무 좋다. 탕은 4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우린 홍탕 , 백탕으로 주문. 만원대의 무한리필이었지만 재료들의 퀄리티가 좋았다. 야채 리필을 하러 친구가 출동했는데 야채탑을 쌓아왔다..

일상 일기 2021.10.02

신도림 맛집 [ 강촌 숯불 닭갈비 ]

2021.09.30 눈 떠보니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 학교 생활에 바빠 블로그를 쓰지 못하는 요즘이지만 이 집에서 먹는 닭갈비의 감동을 잊지 못해 글을 남긴다. 예전부터 가고 싶어 맛집 리스트에 넣어 놨던 집이었는데 희탱이가 맛집을 알아왔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오게 되었다. 이미 유명한 집인 것 같다. 기본 상차림과 숯불 닭갈비 2인분 직원분들께서 정성스럽게 구워주신다. 숯불 앞의 나는 빨간 토마토가 됐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지만 이 정도 맛이면 버티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더위와 식욕이 싸우다가 역시나 식욕이 이겨 1인분을 추가했다. 1000원 짜리 된장찌개도 같이. 쌈무 + 콩잎 장아찌 + 닭갈비 + 마늘 + 양념 정말 정말 너무 매우 맛있는 조합.

맛집 일기 2021.10.02

[ 이번주 말씀 묵상 中 ]

시편과 잠언을 읽는 중 기록하고 싶은 것들 시편 19편 13-14절 " 주의 종을 지키셔서 고의적인 죄를 짓지 않게 하시며 그 죄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러면 내가 흠 없이 완전하고 큰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다. 나의 반석이 되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주가 보시기에도 기뻐할 만한 것이 되게 하소서. " 말씀을 읽고 나의 기도가 되었다. 내 힘으로 죄를 짓지 않고 흠없고 완전한 사람이 되려 했지만 그건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죄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주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31편 24절 "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들아, 마음을 굳게..

말씀 일기 2021.09.22

학교 주변에서 냠 [ 한성마라탕 / 귀일교자 / 국대떡볶이 ]

학교 다니며 점심으로 먹은 것들 많은 음식들을 먹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한 나 자신 반성하고 프로 블로거의 자세를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열심히 사진을 찍도록 하자. 1. 한성 마라탕 마라탕 , 꿔바로우 마라탕 고소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 꿔바로우는 별루 2. 귀일 교자 만두 한판에 2,500원 편의점 만두 가격에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집 3. 국대 떡볶이 떡 + 튀 + 순 = 행복 국떡은 유명해 아는 맛이라 생각날 때 가볍게 가기 좋음. 홍미단 떡볶이도 추천받고 가봤는데 맛있었다. 다음엔 잊지 말고 사진 찍어야지. 아버지가 보내주신 사진 예쁘게 물든 붉은 노을을 같이 나누고 싶으셨나 보다. 그 마음이 사진을 타고 전달돼 평소보다 더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매일 보는 자연이..

일상 일기 2021.09.22